우리 학회는 회원님들의 결집의 노력으로 IRC-1999, IRC-2012, RubberCon 2021 등 국제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앞으로 IRC-2028을 유치에 성공하여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단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RubberCon 2034의 국내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학회 학술지인 “Elastomers & Composites”가 창간 이래 Vol. 58 총 207권까지 약 1,510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간되었으며, 우리 학회 학술지의 오랜 숙원사업인 SCI(E) 등재지로 올해에는 등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주신 회원님 및 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논문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경제상황은 무한경쟁의 기술패권을 가진 국가의 주도로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속가능한 환경적 및 사회적 친환경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ESG경영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고무산업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학회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양성과 기술트렌드를 반영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에 긴밀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제35대 신임 회장으로서 학회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학회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여 학술적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이슈 및 고무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여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서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개최 예정인 2026년 학회 창립 60주년 행사와 2028년 IRC 개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앞으로 학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회원님 및 임원님, 고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2024년도 임원직을 흔쾌히 수락해 주시고 함께 노력해 주실 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오며, 소통하며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새해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고무학회 제35대 회장   윤 주 호